국내 최초 감정평가학사 학위과정 유치
오는 5월 연계전공 이수자 모집 예정

우리 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감정평가학 교육과정이 신설돼 오는 5월 이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감정평가학은 부동산, 동산, 유·무형자산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는 학문이다. 해당 연계전공은 감정평가에 대한 이해 고취 및 감정평가사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공공인재학부의 주관으로 농경제유통학부(농업경제학), 통계학과, 회계학과, 도시공학과, 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환경공학)가 참여한다.

감정평가학 연계전공 편성 교과목 중 36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감정평가학사가 수여된다. 편성된 교과목에는 전공필수과목인 감정평가이론, 감정평가실무 과목을 비롯해 총 23과목이 개설되며 일부 교과목의 경우 현직 감정평가사를 초빙해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가는 절대평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감정평가학 연계전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감정평가산업 전문인력양성 기반 마련과 공동 연구 및 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감정평가학 연계전공은 복수전공 신청 기간에 맞춰 이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허강무(글융대·공공인재) 교수는 “감정평가는 법, 토지, 농업 등 여러 학문과 연관돼 있다”며 “많은 학생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박의진 기자 pjeen1009@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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